광주광역시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 김장김치 나누기로 취약세대와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다
- 행사를 통해 봉사자와 수혜자,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의 화합과 소통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한병기 객원기자
승인
2023.12.02 16:22 | 최종 수정 2023.12.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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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1일, 광주광역시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는 연말을 맞이해 취약계층 김장김치 나눔을 위한 '자봉이네 동네방네 김장 대축전'!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28개 동 자원봉사캠프와 자원봉사단체 150여 명이 참여하여 정성과 사랑이 듬뿍 담긴 김장김치를 직접 담갔습니다.
행사 당일 새벽 05시 부터 양념 속을 만들기 위해 봉사자들이 참여했습니다. 해마다 해오는 김장하기 행사이지만, 올해만큼 경기가 어렵고 힘든 나날은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변의 이웃을 위한 행사를 위해 참여해 주신 봉사자들은 손을 호호 비벼가며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오늘따라 눈까지 내리고 기온이 영하권에 있어 상당히 추웠습니다. 하지만 몇십 년을 김장을 해오신 어머님들도 계시지만 대학생 참가자는 김장하기가 처음이라 서툴러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는지 내 몸에 양념을 버무리는지 모르게 열심히 하는 모습에 모두 폭소를 터트리고 말았습니다.
단체별로 참여한 인원들에게 역할을 분배해 김장하기를 시작했습니다. 서로서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여기저기에서 자그마한 실수 한번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김장김치 2,000포기(5,000kg)를 담근 후, 북구 관내 취약세대와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500세대에 전달했습니다. 오치동에 거주하는 한 수혜자는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우리까지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어떻게 감사함을 전할까 고민이 될 정도"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송윤순 이사장님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우리 동네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했으면 한다"며 "자원봉사자분들께도 2024년 갑진년(푸른 용의 해)에도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길 빈다"고 말했습니다.
◆ 행사의 의미 ◆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봉사자들은 힘든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습니다.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은 지역사회의 화합과 소통을 증진시키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행사의 성과 ◆
이번 행사를 통해 총 2,000포기(5,000kg)의 김장김치가 만들어졌습니다. 이 김장김치는 북구 관내 취약세대와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500세대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봉사자와 수혜자,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의 화합과 소통을 증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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