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흥동 청소년 자율봉사대와 합기도 바른체육관의, ‘사랑의 라면 1,300봉’ 기부로 나눔 실천

-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 참여
- 꾸준하고 지속적인 활동으로 지역사회 모범사례

한병기 선임기자 승인 2025.01.17 20:10 | 최종 수정 2025.01.17 20:13 의견 0
광주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에 합기도 바른체육관, 문흥동 청소년 자율봉사대의 라면트리 전달식, 이번엔 학부모께서 함께 했다.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 청소년 자율봉사대와 합기도 바른체육관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 단체는 17일 (사)광주광역시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에 방문하여 ‘사랑의 라면트리’를 전달하며 이웃 사랑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라면 1,300봉이 기부되었으며,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먹고 싶은 것 한번 참고 모은 라면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라면트리 전달식에 참여한 청소년 자율봉사대원

▶합기도 바른체육관, 나눔을 통한 인성 교육

합기도 바른체육관은 단순히 운동을 가르치는 곳을 넘어 인성 교육과 공동체 정신 함양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수련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힘을 모아 ‘사랑의 라면트리’를 완성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체육관 김종성 관장은 “수련생들이 나눔을 통해 책임감을 배우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작년보다 많은 라면을 기부했다.

▶청소년 자율봉사대, 지역사회의 따뜻한 등불

문흥동 청소년 자율봉사대는 2021년부터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라면 기부는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기부 문화를 체험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 청소년들은 월 1~2회 정기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환경 정화,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봉사대원들은 이번 라면 기부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몸소 배우며,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페네이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진다.

▶퍼네이션(Fun+Donation), 재미와 기부가 만난 행사

이번 전달식은 ‘퍼네이션(Fun+Donation)’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단순한 기부 행사를 넘어 청소년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데 중점을 둔 것이다. 청소년 자율봉사대와 체육관의 수련생, 학부모들은 한마음으로 라면트리를 준비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와 문흥동 청소년 자율봉사대와 합기도 바른체육관은 이 활동을 정례화로 꾸준하게 진행 하기로 했다.

▶지역 사회의 모범적인 사례

문흥동 청소년 자율봉사대와 합기도 바른체육관의 활동은 지역사회 내 다른 단체들에도 귀감이 되고 있다.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의 연대를 강화하고, 미래 세대가 함께하는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라면은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따뜻한 마음과 지역사회 구성원의 연대가 어우러진 나눔의 장으로,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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