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주) AutoLand광주의 숙련기술인들이 하나의 목표 아래 모였다. "숙련기술인이 되자"라는 목표 아래, 기아숙련기술인회는 약 5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회사 품질향상과 전문기술인 육성, 더 나아가 지역 사회공헌과 인재양성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기술적 역량을 넘어,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숙련기술인들의 노력은 주목할 만하다.
▶ 숙련기술인, 기술과 마음을 잇다
기아숙련기술인회는 숙련된 기술을 준비하고 연마하며, 전문성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회원들은 자격증 취득과 개인 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며, 이를 바탕으로 주력사업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사회로 환원하고 있다.
멘토링은 광주 지역의 전자공업고등학교와 전남공업고등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기술인들은 단순히 기술을 전수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의 진로를 탐색하고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진심 어린 고충 상담과 멘토링은 학생들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그들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기아숙련기술인회의 핵심 가치인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실현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 2024년 연례행사: 성과와 미래를 잇는 시간
2024년을 마무리하며 기아숙련기술인회는 뜻깊은 연례행사를 가졌다.
1부: 성과와 격려
한 해 동안 자격증을 취득한 회원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이었다. 기술인들은 서로의 노력을 인정하고 경험을 공유하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이러한 장은 회원들의 지속적인 성장 의욕을 북돋우고, 기술적 성취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2부: 만다라트로 설계하는 2025년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공해민 강사(누리봄 인문교육코칭센터 대표)가 진행한 목표 설정 강의였다. 강의는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실행하는 방법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이어서 진행된 '만다라트' 활동은 회원들이 2025년의 목표와 계획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선사했다.
만다라트는 일본의 디자이너 마쓰무라 야스오가 창안한 창의적 문제 해결 기법으로, 중앙에 목표를 두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8개의 세부 목표를 설정하는 방식이다. 기아숙련기술인회 회원들은 이 기법을 활용해 개인과 조직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계획을 세웠다. 이는 단순한 목표 설정을 넘어, 실행력을 강화하는 도구로 자리 잡았다.
▶ 기술로 빛나고 마음으로 연결되는 기아숙련기술인회
기아숙련기술인회의 활동은 기술 개발과 지역사회의 발전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특히 멘토링 프로그램과 만다라트를 활용한 목표 설정은 기술인의 가치를 극대화하며, 청소년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숙련기술인은 기술을 넘어 사람을 키우는 존재입니다."라는 유천호회장의 말처럼, 기아숙련기술인회는 단순히 기술을 익히는 것을 넘어, 기술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이들의 여정이 만들어 낼 빛나는 성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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