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광주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설을 앞둔 1월 21일 오전 11시,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 앞 문화근린공원에서 약 50명의 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설맞이 떡국키트 나눔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북구 관내 취약계층 700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어르신, 장애인, 아동 등 다양한 계층이 떡국키트를 통해 설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 떡국키트는 떡국떡(2kg), 소고기(250g), 계란(10구), 김, 라면(2개) 등 설날의 대표 음식을 포함해 풍성하게 구성되었다.
▶ 지역사회가 함께한 따뜻한 나눔
이번 나눔행사는 단순히 센터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다. 북구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함께했다. 복지정책과는 백미 3,500kg을 지원하며 나눔에 동참했고, 문흥동 국술원 바른체육관은 라면 1,350개를 기부했다. 또한, 푸른솔나눔봉사대는 2021년부터 꾸준히 실버카를 기증하며 이번에도 17대를 지원해 취약계층 이동 편의를 위한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북구 동 자원봉사 캠프 27개소와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유관기관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더 큰 의미를 더했다. 약 50명의 봉사자는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모아 떡국키트를 정성껏 포장하고 배부하며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달했다.
▶ 이웃과 함께하는 설, "온정이 넘치는 북구"
이번 행사를 주관한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 송윤순 이사장은 ‘설날만큼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이번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에 문인 북구청장은 "설은 가족과 이웃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명절입니다. 지역사회의 많은 분이 힘을 보태주신 덕분에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설을 선물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함께 웃는 북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취약계층에게 단순히 음식을 나누는 것을 넘어 따뜻한 마음을 전한 이번 행사는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되새기게 했다. 설 명절이 가까워지며 많은 이들의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더한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의 활동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 나눔의 정신, 앞으로도 계속
설을 맞아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이번 행사는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가 매년 새해를 맞아 지속해서 펼쳐온 대표적인 활동이다.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과 지역사회의 협력은 앞으로도 북구를 더 따뜻한 곳으로 만들어 갈 것이다.
다가오는 설, 북구에서 전해진 온정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따뜻한 떡국 한 그릇에 담긴 사랑이 지역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채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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