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24.9.3.~’25.2.28.)이 종료되고, 3월4일부터 새롭게 89명의 가사관리사가 148가정에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가사관리사의 취업활동기간이 3년으로 연장된 만큼 이용가정에서도 원하는 기간 동안 돌봄공백없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가정은 총 148가정으로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135가정(91.2%)이 기존 서비스를 지속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범사업에 대한 이용가정의 전반적 만족도 95%, 지속 이용 희망 의사 94%, 지인에게 추천 의향 93% 등으로 높은 사업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가사관리사 98명 중 3월부터 취업활동기간 연장은 89명이며, 9명은 자녀돌봄 등 개인사정으로 귀국하며, 공동숙소는 가사관리사의 희망에 따라 3월부터 자율 선택으로 전환이 되었다.
외국인 가사관리사 이용가정 현황
3월 이후 서비스 이용가정은 총 148가정으로, 이중 135가정(91.2%)이 기존 이용가정이며, 새롭게 매칭된 가정은 13가정(8.8%)이고, 이용요금 변경 이후 신규 이용 대기는 102가정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가정을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강남, 서초, 성동, 송파, 용산, 영등포, 동작 순으로 이용가정이 많으며, 시범사업 기간보다 늘어난 지역은 마포, 강서, 구로, 송파, 용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지난 시범사업은 여성의 경력단절예방과 돌봄인력 부족에 따른 돌봄공백을 해소하기 위하여 시행하였고, 그 결과 이용가정과 가사관리사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이번 사업 연장 기간에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섬세하게 잘 관리해 나가고, 지난해 12월에 조사된 900여 명의 추가수요 요청과 3월 이후 현장 수요 등을 종합 분석하여 중앙정부와 본사업 확대 등에 대하여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자료 서울시 여성가족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