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자원봉사센터 2023년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재난모의 훈련 실시
- 빛나는 광주!!! 안전으로 ‘통’하고 안심으로 ‘통’한다.
-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현장대응훈련 실시하다
김오현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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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19:18 | 최종 수정 2023.11.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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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7일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의 주도로 상무시민공원 일대에서 자원봉사 유관기관 15곳 소속의 관리자 및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참여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재난재해대비 자원봉사분야 모의훈련은 성공적으로 실시되었다.
훈련은 대설, 호우, 태풍 등 풍수해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다. 먼저,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 재난 상황을 접수하고, 자원봉사자 모집 및 현장 투입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는 과정을 모의했다. 이어서,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 도착하여 인명구조, 이재민 구호, 복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는 과정을 연습했다. 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된 만큼, 자원봉사자들이 재난 현장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었다.
훈련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고, 자원봉사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 변춘섭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재난 대응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재난대응 자원봉사 모의훈련은 대설, 호우, 태풍 등 풍수해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다. 광주시자원봉사센터와 5개구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한국전기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광주광역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광주해양에너지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자원봉사자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재난현장에서의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훈련 결과, 자원봉사자들은 재난 현장에서의 역할과 임무를 이해하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도 공고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규 광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2021년도에 진행했던 모의훈련은 기관 관리자 위주의 모의훈련이었다면, 올해는 자원봉사자 위주의 훈련이었다는 데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며, "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협조하여 어떠한 재난이 일어나더라도 신속하게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파견해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초기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자원봉사자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통합자원봉사지원단에 함께 할 자원봉사단체는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062-613-5581~7) 또는 5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국번 없이 136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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