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자대회 개최

- 광주광역시청 대회의실, 자원봉사자와 시민 등 900여 명 참석
- 우수 자원봉사자 포상, 영예인증서 수여를 통한 활동 격려

김오현 선임기자 승인 2023.12.14 17:46 | 최종 수정 2023.12.14 17:56 의견 0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재규)는 2023년 12월 14일(목) 오후 1시 30분 광주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 한해 자원봉사활동을 결산하고,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시민으로서 모범이 되는 나눔과 연대활동을 펼쳐온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재규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자원봉사자 대표, 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자대회는 매년 12월 5일 세계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여 개최된다. 이 대회는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우수 자원봉사자를 시상하는 등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다.

2023년 12월 14일 광주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세상의 빛, 그대는 자원봉사’라는 주제로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자 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대회사, 축사, 자원봉사활동 영상상영, 정부포상전수, 자원봉사자 영예인증서 수여 순으로 진행되었다.
대회사에서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사에서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은 “자원봉사는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실천하는 일”이라며 “자원봉사자들이 만들어가는 따뜻한 광주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 정부표창 대상자는 12명이며, 대통령 표창에는 빛고을사랑봉사단 박종숙 목련회 회장과 (사)맑고향기롭게 광주지부 이금지 위원장이 수여하며 국무총리표창은 강미화님, 장관표창은 김현자님 외 8명이다.

김재규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2023년 12월 14일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에서 개최된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수상자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며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마음을 나누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 이사장은 “자원봉사대상을 수상한 분들과 영예인증을 수여 받은 분들을 비롯하여 우리 모두가 이웃에 관심을 갖고 도움의 손길을 주는 마음을 모아 지역사회의 변화를 위해 수고하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함께 주위를 둘러보고 따뜻한 정과 온기를 나누며 희망을 심어주는 연말연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 영예인증제는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도이다. ▲자원봉사활동 누적시간이 500시간 이상인 자원봉사자에게는 동장, ▲1000시간 이상은 은장, ▲1500시간 이상은 금장, ▲5000시간 이상은 명장, ▲1만 시간 이상은 봉사왕의 영예인증 칭호와 함께 교통카드 지급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2023년에는 918명의 자원봉사자가 영예인증을 받게 되었다. 이 중 봉사왕으로 선정된 7명에게는 광주센트럴병원(원장 고길석)에서 건강검진권을 후원했다.

광주센트럴병원 고길석 원장은 "지역사회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으로서, 봉사왕으로 선정된 자원봉사자분들께 건강검진권을 후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나눔과 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영예인증제는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자원봉사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이 만들어가는 따뜻한 광주가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