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의 손길로 만들어진 가슴 따뜻한 한가위, 나눔의 향기 가득하다
- 광주서구자원봉사센터, 한가위 보름달처럼 밝게 빛나는 온기나눔 행사 개최
- 100명의 손길로 만들어진 따뜻한 추석,
함께 만든 행복, 나눔의 기쁨을 더하다
김오현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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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6 23:15 | 최종 수정 2024.09.07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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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秋夕)을 글자대로 풀이하면 가을 저녁, 나아가서는 가을의 달빛이 가장 좋은 밤이라는 뜻이다. 달이 유난히 밝은 좋은 명절이라는 의미다. 한가위는 가배(嘉俳), 가위, 가윗날과 함께 추석을 일컫는 말이다. 가위는 8월의 한가운데 또는 가을의 가운데를 의미한다. 한가위의 ‘한’은 ‘크다’라는 뜻이다. 즉 ‘한가위’는 ‘크다’는 말과 ‘가운데’라는 말을 합친 것으로 8월의 한가운데에 있는 큰 날이란 뜻이다.
광주서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상일)는 9월 6일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온기나눔 명절 음식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 자원봉사캠프지기, 자원봉사단체, 롯데아울렛봉사단, 법인 임원 등 10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명절 음식을 손수 만들고 송편과 세 가지 전, 과일, 약과 등으로 구성된 정성 가득한 명절 음식 꾸러미를 만들어 서구 관내 300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봉사자들은 어려운 이웃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안부를 묻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최상일 이사장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정을 느끼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구자원봉사센터는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착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온기나눔 명절 음식 나눔 행사'는 단순히 음식을 나누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이웃 간의 정을 돈독히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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