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자원봉사센터의 어벤티쳐스 교육 강사단은 '찾아가는 서구환경지킴이' 교육 일환으로 예손지역아동센터와 우성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된 환경지킴이 수업 후 기념사진(사진촬영 장주 석,김오현)

【광주광역시=시민프레스】광주광역시 서구자원봉사센터의 '어벤티쳐스 교육 강사단'이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구환경지킴이'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2025년 8월 6일, 예손지역아동센터와 우성지역아동센터에서 각각 이효남, 김송희 강사가 6회차와 7회차 수업을 맡아 총 30여명의 아이들과 함께 했다. 이번 교육은 심각해지는 환경 문제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리사이클링(Recycling, 재활용)과 업사이클링(Upcycling, 새활용)의 차이점을 명확히 짚어주며 아이들의 이해를 도왔다.강사들은 아이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업사이클링과 리사이클링 사례들을 소개하며,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환경 보호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예손지역아동센터와 우성지역아동센터에서 각각 이효남, 김송희 강사가 열정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들...

이번 수업의 하이라이트는 업사이클링 체험활동 이었다. 학생들은 더 이상 신지 않는 양말목을 활용해 나만의 특별한 네잎클로버 키링을 만들어 보았다. 업사이 클링을 통해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을 넘어, 친환경적인 소비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 만드는 방법

▪️매듭 만들기 : 양말목 한 개를 반으로 접어 고리 모양을 만든다. 다른 양말목 한 개를 이 고리 안으로 통과시켜 첫 번째 매듭을 만든다.

▪️클로버 잎 만들기 : 첫 번째 매듭에 양말목을 엇갈리게 엮어 클로버 잎 모양을 만든다. 이 과정을 세 번 반복하여 총 네 개의 잎을 만들어 준다.

▪️잎 연결하기 : 네 개의 잎을 중앙에 모아 튼튼하게 묶어준다.

▪️키링 고리 달기 : 클로버의 중앙 부분에 키링 고리를 연결한다.

▪️마무리 : 혹시 튀어나온 양말목이 있다면 가위로 깔끔하게 정리해 준다.

참가 학생들이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양말목을 활용해 직접 개성 넘치는 각자 키링을 제작해서 자랑하는 모습

'찾아가는 서구환경지킴이' 교육 일환으로 아이들이 환경 문제의 심각성과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깊이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둔 교육 진행의 모습

이효남 강사는 "아이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을 배워나가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교육을 통해 생활 속 환경 보호가 자연스럽게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구자원봉사센터 장주석 담당자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서구환경지킴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 내 지속 가능한 환경 의식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하고, 아울러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미래 세대의 주역으로서 환경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작은 실천부터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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